서울숲 꼭 가세요.가을에는 특히!!

렌즈로만난세상2020. 11. 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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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에 갔다. 

서울숲역 3번 출구에서 내려 10분만 걸어가면 서울 숲이 나온다. 

3번 출구에서 나와서 서울숲으로 입구로 걸어가면

서울숲 입구에 따릉이가 있다. 따릉이 타실 분들은

서울숲역으로 가는 방법을 추천드린다. 

(따릉이 1시간은 너무 촉박하니 2시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나는 걸으면서 사진을 다 찍고 따릉이를 탔다. 

가족 단위로 많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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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끼리.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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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얼마나 예쁜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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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와 같다. 여기서는 사진 많이 안찍는데 나는 여기를 추천드리고 싶다. 

나중에 여기서 찍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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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서울숲을 덮은 형용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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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 앉아 책을 읽는 분들도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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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삐져 나온 단풍. 생명력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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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고 한참 걸었더니 벤치가 나왔다. 좀 쉬었다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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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들어가고 있는 단풍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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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받아 더 예뻤다. 빛을 먹은 단풍을 다 담지 못했다. 이보다 더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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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가도 도망가지 않는다. 

음식 줄 필요는 없다.  통통하니 많이 먹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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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좀 봐봐!! 나를 봐!!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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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사진 찍고 싶은 포인트중 한 곳

여기도 은근 많이 안찍는다. 나는 이런 느낌 좋더라.

전화부스 하면 어렸을 때 첫 사랑이었던 친구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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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에서 이런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물론 서울숲까지 가야하는 수고로움은 있지만 수고에 비해

큰 쉼을 가져다 준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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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거리두기를 하면서 사람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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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든 쉽게 볼 수 있는 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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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끼리 걷고 딱 좋은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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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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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아름다운 이곳을 지나는 느낌도 괜찮다. 

사진 다 찍고 따릉이 타고 다시 한번 서울숲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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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노랑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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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살포시 내려앉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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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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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투로 사진 찍어봤는데 색수차가 있지만 만투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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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아름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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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지고 있다는 거네요.

가을 끝나기 전에 꼭 한번 서울숲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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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다 돌고 출구쪽에 있길래 직어봤어요. 

예쁘네요. 빨강, 파랑, 노랑, 갈색이 어우려져 있는 모습이

인간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질서와 규칙이 있지만 그 가운데 서로 잘 어우려져 사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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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게 찍히긴 했지만 느낌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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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자연한 느낌이 나지 않나요? 

아래쪽에는 빨강이 갈대와 나무를 둘러싸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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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공원 옆에 있는 컨테이너 언더스탠드 에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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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을 두 번 돌고

한번은 사진 찍고 

한번은 자전거 타고

나니까 어두워지고 시작했어요. 

 컨테이너 언더스탠드 에비뉴의 조명이 빛을 밝히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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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테이너 언더스탠드 에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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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테이너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보이는 갤러리아 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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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테이너 언더스탠드 에비뉴도 다 구경하고 

서울 숲 마지막 보고 집으로 가려고 해요. 

 컨테이너 언더스탠드 에비뉴에 있는 카페 가보고 싶었는데

오늘은 사람이 있어서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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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니까 진득한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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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도 마스크 섰네요. 

은근 귀엽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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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찍어본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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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테이너 언더스탠드 에비뉴가 좀더 확장되고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다음에는 꼭 카페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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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하철 타고 갈꺼에요.

버스 표시판이 있길래 찍어봤습니다.



후기 

저는 이번에 서울숲만 4번째에요. 

그만큼 좋아하고 도심속에서 느끼는 자연은 큰 쉼을 가져다 주었어요. 

집에서 서울숲까지는 50분 거리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주 갔었던 이유는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핑계일지 모르겠지만 이번 가을에는 어디 멀리 가거나 

가족과 함께 떠나지 못했어요. 매년 가을은 아름다웠지만 올해 가을은 너무 아름다웠고

그렇지만 어디 가지는 못했네요. 

그래서 서울 안에서 가을을 느끼고 싶어 찾았던 곳이

서울숲이었습니다. 

자연은 인터넷이나 유튜브로 느끼는게 아닌 것 같아요. 

살제로 가서 느껴보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백문불여일견


서울숲은 연인도 좋고 가족도 좋고 친구도 좋고 혼자 가도 정말 좋아요. 

수시로 마스크 착용 방송도 나오고

워낙 넓어서 자연스레 거리두기도도 됩니다. 


걷기를 싫어하시는 분은 따릉이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이상 서울숲에서 찍어본 가을 풍경이었습니다. 

제법 쌀쌀해지네요. 건강하세요. 


사진은 EOS RP+ 캐논 만투(85mm)



[카카오맵] 서울숲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78-1 http://kko.to/cmfd7sF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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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osted by 자취생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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