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부동산 정치에 흔들리지 말라'

건강과시사2019. 2. 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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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이사장: "작년에 미친듯이 올랐던 집값이 이제 조금 잡힌 수준이예요. 예컨대, 심한 지역은 5억 오른데서 5천만원 떨어진 것 밖에 안되는데, 벌써 경제신문들 중심으로 거래 절벽이다, 부동산 거래 실종이다, 난리예요. 


저는 이것이 '부동산 정치학'이라 생각해요. 어마어마한 권력을 쥐고 있는 부동산 권력들이 조그만 땅 하나, 조그만 집 한 채 가지고 있는 중산층과 서민들을, 나쁘게 말하자면, 선동질 해가지고 그래서 마치 부동산 시장이 갑자기 얼어붙어서 경제가 어떻게 돼버릴 것 처럼 이렇게 하고 있는데, 


흔들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굳건한 수요 관리, 적절한 공급, 그리고 시장에서 해결해주지 못하는 주거 문제를 안고 있는 분들에 대한 정부의 배려, 주거 복지, 밀고 나가시기를 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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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 노무현 정부 당시와 똑같은 프레임으로 흔들고 있죠. 물론 지금은 그 때와 선동질이 먹히는 파급력이 다르긴 합니다만, 끊임없이 대중의 '욕망'을 자극하는 언론과 토건 투기세력의 준동은 항상 경계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고민은 여전히 우리에게 같은 내용의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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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취생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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