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PC방 피해자 부친의 눈물

건강과시사2018. 10. 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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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검도 유단자인데…’ 강서구 PC방 피해자 부친의 눈물(영상) 


강서구 PC방 살인 CCTV공개 후 동생 공범 의혹… 아버지 “도망 못 가게 잡았다” 주장 



강서구 PC 방 살인 사건의 CCTV 가 공개된 뒤 한가지 의혹이 강하게 일었다. 피해자를 직접 공격한 가해자 근처에는 그와 함께 PC 방을 찾은 동생이 있었다. 공격을 받은 뒤 주춤하는 피해자 뒤에서 선 동생은 피해자를 막는 것처럼 보인다. 동생의 공범 논란이 확산되자 경찰은 “공범으로 보기 어렵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피해자의 가족은 “가해자의 동생이 피해자를 도망을 가지 못하게 잡은 것”이라며 계속 의혹을 제기했다. 강서구 PC 방 살인 사건의 피해자 신모(21)씨의 아버지는 19일 JTBC 취재진에게 경찰 조사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아버지는 "죽이겠다고 그런 위협이 있어서 (아들이 경찰에)전화를 했을 텐데”라면서 “(경찰이) 두 사람을 데리고 귀가 조치 시키든 아니면 지구대로 데려가서 충분히 안정을 시켜서 사건이 발생되지 않게 마무리를 해주는 것을 경찰이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또 사건 현장에 있던 가해자 동생에 대한 의구심도 강하게 제기했다. 아버지는 남성 표준보다 훨씬 더 건장한 아들이 가해자 홀로 맞섰다면 사망까지 이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아버지는 “(아들)키가 193㎝이고 검도 유단자이다. 몸무게는 88㎏ 나간다”라면서 “180㎝인 제가 힘으로 도저히 안 된다”라고 했다. 이어 “거기 (가해자)동생이 없었다면 아무리 칼을 들었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제압 내지는 도망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도망 못 가게 잡았다는 것은 같이 가담하지 않고야 그렇게 할 수 있겠냐”라고 했다. 


강서구 PC 방 살인 사건 CCTV 가 공개된 뒤 동생 공범 논란이 이어지자 경찰은 재조사 가능성을 열어뒀다. 유족은 이에 대한 수사를 원하고 있다.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19일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 CCTV 영상과 목격자 및 피의자 진술을 종합할 때 피의자 동생을 공범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하지만 의혹에 대해 영상 분석을 더 세밀히 해서 공범 여부를 면밀하게 살펴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5&aid=000114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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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취생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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