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와 저소득자, 일주일 간 바꿨더니…
백만장자와 저소득자, 일주일 간 서로의 삶 바꿨더니…
영국의 TV프로그램 ‘리치하우스, 푸어하우스’는 빈부의 격차가 큰 두 가족이 서로의 집을 일주일 동안 바꾸어 체험하는 프로그램인데요. 다른 삶을 겪어보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영국 썬지가 출연자인 매트 피디즈 씨 가족(백만장자), 앤디 리먼(저소득자) 가족의 일주일의 삶을 보도했습니다. 평소 앤디 리먼씨 가족의 일주일 생활비는 170파운드(한화 25만원), 매트 피디즈 씨 가족의 일주일 생활비는 1500 파운드 (한화 200만원)
앤디 리먼씨는, 부잣집 매트 피디즈씨 가족이 먹는 아보카도 한개 가격이 16파운드(한화 2만5천원)라는 것에 엄청 놀랐다고 합니다 반대로 매트 피디즈씨 가족은, 앤디 리먼씨 가족의 일주일 생활비가 자신의 주유비 밖에 되지 않음에 놀라워 했다고 하죠.
서로의 바뀐 삶속에서, 고가의 벤틀리를 타고 넓은 부지를 드라이브했던 경험, 반대로 편한 삶속에 있다가 아이들을 유모차에 태워 거리를 걷는 경험 등을 했다고 합니다.
일주일간의 체험이 끝나고 다시 원래의 생활로 돌아갔는데요. 매트 피디즈씨는 제작진을 통해, 앤디 리먼씨의 부인의 몸이 불편한 것을 보고 장애인 전기 휠체어와 편지를 선물했답니다.
매트 피디즈 씨는 “우리 가족은 이번 체험으로 더 겸손하고 지금의 생활을 소중히 여기게 됐습니다. 제 아내는 당신이 아픈 아내를 정성으로 보살피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거동이 불편했던 돌아가신 제 어머니도 생각납니다. 당신은 저에게 삶의 가치를 가르쳐주었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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