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쓰며 기다렸는데" 갤노트7 소비자 분통
"구형 쓰며 기다렸는데" 갤노트7 소비자 분통 터진 이유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 오늘(15일)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배터리 폭발로 단종된 전작 갤럭시노트7을 샀던 일부 소비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한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갤럭시노트7 단종을 결정하면서 보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노트7을 반납하고 삼성의 이전 스마트폰인 갤럭시S7이나 노트5를 이용하다가 1년 뒤 신제품으로 바꾸면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주겠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말만 믿고 이번에 노트8 사전예약을 하려던 35살 신동익 씨는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이전에 삼성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에 등록을 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