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에 시골에 내려갔다.

자취생리뷰2018. 9. 2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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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바다와 들이 어울려져있는 고향이 늘 그리웠다. 

높게 쏟은 건물만 보다보니 자연이 그리웠다.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에 내려가 이것 저것들을 담아봤다. 

생명



억지로 키워내지 않고 

햇빛과 비와 흙이 자라게 한다. 




ㅋㅋㅋ 귀엽다. 

아버지께서 삽살개를 시장에서 6천원에 사왔다고 한다. 

예전에 있던 리틀리버에 비해 너무 얌전해서 

저녁에 집에 도착했는데 개가 있는지도 몰랐다. 

안그래도 까매서 저녁에 안보였나보다. 



묶여있던개 

가을이를 데리고 갔더니 

묶여만 있어 심심했는지 엄청 반가워한다. 



개친구



이런 모습 정말 사랑스럽다. 

사람도 이럴때 있잖아.

멍때리면서 기대고 있을때...



녀석 은근 좋다. 이름이 가을이다. 

가을에 데리고 와서 



생명은 땅을 뚫고 자란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생명이 있으면 힘들어도 이기고 나온다. 



이게 뭘까요?

시골에서 몇 십년 살았지만 나도 몰랐음.

어머니께 물어보니 당근이라고 한다. 



맛있는 김치가 장독속에 



전구



여치다. 

예전에는 메뚜기, 사마귀, 잠자리 많았는데 요즘들어 보기 힘들어졌다. 

점점 사라지면 사람도 언젠간 사라질 때가 있지 않을까 싶다



가을에 핀 코스모스 

아직 시기가 아니라 옆에 봉우리 틀 준비를 하고 있다. 



공작새



여기는 줄포 생태공원이다. 

보트 타기도 할 수 있다. 보트 뒤에 보면 사람들이 돈내고 낚시도 한다. 



자연 그대로 풀들이 자랐다. ㅋㅋㅋㅋ

관리 안된 모습이 오히려 자연스럽다.



코스모스 예쁘게 피었다.



오두막에서 사진 한장 찍었는데 포토존이었다. 



5천원에 낚시를 할 수 있다. 전어, 숭어, 감성돔, 우럭이 잡힌다는데 실화입니까?



옛날 집이 정감있다. 



다시 서울에 도착!! 12시 넘어서 도착했다. 

추석연휴에는 지하철 시간을 연장을 했다. 

사람이 없어 찍어봤다. 



사람 없으니 좋다. 나를 위해 지하철이 움직이는 느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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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취생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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