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아빠와 아들
건강과시사2018. 10. 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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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
태풍이 온다고 했다.
벼 수확할 때 하필 태풍이... 걱정이 되어 집에 전화를 했다.
아빠, 태풍이 온다는데 괜찮아요?
아빠 : 별일 없다. 괜찮다.
다행이네..
아빠 : 잘 지내지?
짧은 몇마디가 왜케 찡한지 모르겠다.
늘 내 걱정하는 아버지...이제 내가 부모님
걱정할 나이가 되었다.
나이가 들어 몸도 정신도 많이 약해지셨을텐데...
비오는 오늘
무척 부모님의 사랑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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