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떠들어 대던 '고용률'이 언론에 안나오는 이유
올라 갔습니다. 20대 고용률도 올라 갔습니다.
그러니 언론에 안 나옵니다.
그저 '최저임금 상승'으로 자영업자 힘든단 말만 나오죠.
지난해 고용률 소폭 상승·취업자 증가폭은 주춤..왜?
지난해 취업자 증가폭은 크게 감소한 듯 하지만 고용률은 전년과 같은 수준이었다. 이같은 현상은 인구구조의 변화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정태호 청화대 일자리수석이 밝혔다.
정 수석은 18일 자정 공개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온라인 방송 '알릴레오'에 출연해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취업자 증가수는 한계가 있다"며 "고용률을 중심으로 일자리 현황을 살펴보고, 보조 지표로 취업자수를 보는 게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수석은 "2018년의경우에는 2680만명의 일자리가 있고, 전년대비 9만7000명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며 "취업자 증가수만을 놓고 보면 (전년대비) 부족한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게 15세부터 64세까지의 고용 현황을 보여주는 고용률은 66.6%로 2017년과 같다. 고용률에는 큰 변화가 없다"며 "취업자 수로 보면 기대만큼 늘지 못한 것으로 보여 혼란스럽지만 취업자 상황, 고용상황 정확해 보려면 고용률로 보는 게 정확한 편이다"고 덧붙였다.
유 이사장도 "고용률은 미세하게 올랐는데 일자리 숫자는 왜 줄었나. 반대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증가폭은 감소했는데 어떻게 고용률은 조금 오를 수 있느냐"며 "그게 인구문제인 셈이냐"고 되물었다.
이에 정 수석은 " 2018년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했다. 생산가능인구가 지난해 6만명, 올해는 12만명, 내년에는 24만명 줄어들 전망이다"며 "이러다보니 취업자 수 증가에 제약으로 작동한다"고 말했다.
취업자수 증가폭이 크기 않았던 데는 경제와 산업 구조적인 원인도 있었다. 조선업과 자동차 산업 구조조정으로 한 번에 10만명 취업자 감소 등 '2018년 특수요인'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도소매업의 경우 중국 관관객이 연평균 800만에서 400만으로 반토막이 났고, 온라인 쇼핑 연평균 20% 성장에 따른 오프라인 도소매업 직격탄도 취업자수 순증가 폭을 키우지 못한 요인으로 지적된다.
정 수석은 "이런 우리 경제 구조적인 문제로 취업자 증가에 한계가 있었다"며 "우리 정부의 일자리 정책은 이런 부분 해소하는 데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ews.v.daum.net/v/20190119113406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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