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점심 10월 12일

카테고리 없음2020. 10. 12. 21:13
반응형
비빔 떡갈비. 6500원. 사진이 개떡 같지만 맛은 매우 좋다.
사진 올리면서 군침 질질 흘리는 중. 맵지 않다. 달달하면서 매콤하다. 양도 한끼로 충분하다. 계란을 먼저 먹어붜야한다.
떡갈비랑 비빔면을 싸먹으면 환상의 맛이 뿜어져 나온다. 보기와 다르게 맛있다. 뜨근뜨근하다. 보기에는 그냥 식은 빈대떡 처럼 생겼지만.
닭강정을 사먹었다. 항상 양념으로 사먹었는데 오늘은 간장맛으로 사봤다. 양념이 더 낫다. 간장도 나쁘지는 않지만 양념과 뜨근뜨근한게 입에서 녹는데, 나는 양념파 같다. 부드럽고, 양도 6천원 치곤 많다. 통닭 대신 닭강정 먹는다. 이유는 혼자 먹는데 통닭은 양이 항상 남았다. 가격도 비싸기도 하고. 닭강정 6천원 짜리는 한 명이 먹기에 딱 맞다.
잠원 한강에서 반포를 지나 노량진 까지 갔다. 노량진 가기전에 동작대교쪽에서 한 타임 쉬었다. 햇빛이 강하지 않아서 자전거 타기 좋았다. 친구랑 따릉이를 이용했다. 나는 정액권을 끊어서 마음껏 이용중이다. 친구는 2시간 이용권을 끊었다. 코로나가 추츰해져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졌다. 많이 답답했을 것이다. 이럴때 더 조심해야할 것이다. 방역을 지키며 살아가자.
따릉이 타고 잠원에서 노량진 까지 왔다. 노량진 하면 고시생들만 생각났는데 식당도 널렸고 깨끗하고 젊음이들이 많았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사는 곳과 752번 버스로 한번에 오고 갈 수 있다는 것도 큰 메리트였다. 또 공원도 있고 한강도 가깝고 꽤 괜찮은 동네 같다는 생각을 했다.
초밥은 꽤 괜찮았다. 1200원 모듬이다. 맛도 괜찮고(진짜 녹는다는 느낌은 아니다) 양도 괜찮다. 양이 적어 보이지만 처음에 나오는 우동 먹고 초밥 먹으면 꽤 배부르다. 초밥 킬러인데 부족한 느낌보다 잘 먹었다는 느낌이다. 우동도 칼칼하니 맛있다.
롯데리아에서 불고기 버거 세트를 먹었다. 밥 먹기는 뭔가 쉽고 그러자니 간단한 요기꺼리 먹기는 출출할 것 같고. 맞다 롯데리아!! 외쳤다. 최근에 버거를 먹어보지를 않아서 급 땡겼다. 그런데 세트가 5900원이네.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했다. 마침 당근마켓에서 4900원 쿠폰을 팔고 있었다. 연락하자마자 답장이 왔다. 4900원에 불고기 버거세트를 먹다니 괜찮지 않은가? 지금도 난 남은 콜라를 쪽쪽 빨며 글을 쓰고 있다. ㅎㅎ

반응형

작성자

Posted by 자취생살아남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