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점심, 홈플러스에서 질렀다. 기대보다 못한 순대국밥

신앙2020. 10. 2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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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에서 신발을 샀다. 자세히 보니 긁힘이 많았다. 속상했다. 당근에 올릴 때는 긁힘 없이 올리더니 실제 보니 구두 앞 뒤에 긁힘이 있었다. 거래 하기 전에 자세히 물어봐야야 했는데, 거래할 때도 자세히 살펴봤어야 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혼미해져서 바보 같이 덥썩 물어버렸다. 시간 돈 낭비. 비싼건 아니였지만 1시간 걸려서 갔는데... 오전 망칠 수 없어서 카페에 가서 알찬 시간을 보냈다.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창밖에 보이는 곳도 좋았는데 초콜릿 라떼 맛은 캔 커피 맛이었다. 오늘 왜 이러니. 그래도 카페에서 허비하지 않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순대국밥을 먹으러 갔다. 숭실대입구역 근처 검색해서 갔다. 평점도 4.0이 넘었고 평도 좋았고 사진을 보니 양도 많았다.

가격은 일반 순대국밥이 7천원이었다. 나쁘지 않네. 맛집이라 그런지 외형은 허름했다. 맛 후기는 뒤로!!

기대 반 염려 반. 사진과 다르게 맛이 밋밋했고 순대국밥 맛이 나기보다는 포장된 순대국밥 우려낸 맛이었다. 건더기도 순대국밥 맛이 우러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다. 국물과 건더기가 따로 노는 느낌었다.

건더기 맛도 밋밋했다. 건더기 양은 엄청 많았다. 다양하기보다 내장만 많은 느낌이었다. 아침부터 선택하는 것마다 실패하는 느낌이 들었다. 당근 거래 실패, 초콜릿 라떼 실패, 순대국밥 실패 속상하다.

저녁으로 롯데리아 갔다. 폴더핫치킨 세트를 시켜 먹었다. 가격이 7천원이 넘는다. 세트로. 당연히 중고나라 당근마켓을 폭풍 검색 시작했다. 5500원에 겟했다. 햄버거가 7천원 넘으면 손해본 기분이 들어서 항상 중고나라 당근에서 1-2천원 저렴하게 구입해서 사 먹는 편이다.

맛있게 생겼다. 크기도 먹기 알맞게 생겼다.

속은 별거 없다. 채소들로 가득한데 실제로 먹어보면 치즈가 녹아내리는데 5500원 치곤 괜찮았다. 맛있었다. 다음에도 시먹을 의향이 있다.

감자튀김도 따뜻해서 맛있었다. 요즘 들어 끼니를 햄버거로 떼워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홈플러스 가서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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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취생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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