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대한 생각
국민의당 대표 안철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런 말을 했다.
“무너져 내리는 대한민국을 피를 통하는 심정으로 지켜보면서 지금은 대선을 고민할 때가 아니라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정권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만은 제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는 비판의 칼을 세웠다. 사람에 대해서!
첫째, 대통령이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대통령의 약속은 거짓이었다고 말한다.
둘째, 조국 전 장관 일가의 행태를 보며
이 정권 핵심들의 가식과 위선을 목도했다고 한다.
셋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모습을 보면서
뻔뻔한 얼굴로 망나니 칼춤을 춘다고
비유했다.
그는 비판의 칼을 세웠다. 부동산, 세금, 코로나19 대응
첫째, 부동산
부동산 문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집값은 폭등했고, 전세 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집을 사려던 무주택자들은 대출이 막히고 돈 빌릴 길도 사라졌다.
둘째, 세금
세금 폭탄 때문에 집을 팔 수도 없다.
보유세로 몇 달 치 월급을 뜯기는 상황이다.
월급 모아서는 영원히 집을 살 수 없는 서울이다.
셋째,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에 대비해 미리 병상을 확보하여 입원하지 못하고 사망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고, 종식을 위해 백신을 준비해야 한다 라고
조언을 했지만
정부는 일 년이 지나도록 ㅂㅇ상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고 다른 나라들은 백신 접종을 하고 있는데, 우리는 손가락 빨며 구경만 하고 있다.
안철수 대표는 4가지를 실행 하겠다고 말했다.
1.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시키겠다.
2. 주거의 꿈을 되살리겠다.
3. 세금 폭탄을 저지하겠다.
4. 그리고 이 정권의 정치 쇼는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말한다.
제대로 된 원칙 그리고 이념에 치우치지 않는
실용과 문제해결의 정신이 있다면 당면한 서울의 과제를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 대선 불출마도 감수 하겠다고 말했다.
대선을 포기하고 서울시장 출마 결심을 했다는 것이다.
안철수 대표는 세번째 서울시장 도전이다.
첫번째는,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후보직을 양보 했었다.
두번째,
2018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도전했지만 박원순 김문순 후보에 밀렸다.
이번이 서울시장 세 번째 도전이다.
많은 사람들이 안철수를 응원 했었다(과거)
그러나 그는 정치를 하기에 많은 부족함을 보였다.
무엇보다 어떤 문제가 터졌을 때 그는 늘 숨었다.
그리고 선거가 되면 나타나 정치인 모습으로 나타났다.
나는 단지 그가 피했다기보다는 분석하기 위해 숨었다고 생각한다.
즉 그는 뛰면서 생각하는 사람이라기보다 분석하고 뛰는 사람이다.
하지만 정치는 1+1=2 정답이 쉽게 나오는게 아니다.
참 웃프게도 안철수는 정치생활을 할 때보다
의사로, 연구가로, 마라톤(?) 으로 달릴때 더 많은 인기가 있었다.
안철수는 사람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 것 같다.
그러나 어떤 일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일에는 탁월한 것 같다.
그래서 응원하면서도 염려가 된다.
정치는 사람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는데 현저히 떨어지니
뭘 해도 밉상이고, 유치하게 보이는 것 같다.
그가 한국사회를 이끌 리더십은 있는가? 라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말하고 싶다.
서울시장으로 감당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는
글쎄…쉽지 않겠지만…할 수 있을지도….
도전했으니 끝까지 달려보시라.
그리고 비판하기보다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는게
더 많은 사람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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