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양재 시민의 숲에 가야할 이유!! 가면 반합니다.
스타벅스 7레이어 가나슈 케이크와 커피
7레이어로 되어 있어서 한 가지 맛이 아닌 7가지 맛이 느껴졌다.
원래 배부를 때 먹으면 질리기 마련인데
7레이어로 되어 있어서 이맛 저맛 다 느낄 수 있었다.
부드럽고 달콤하고 여러 맛을 느끼면서 먹는 사이
얼마 남지 않은 케이크를 보게 되었다.
다음에도 먹겠습니까? 라고 묻는다면
물론입니다.
강력하게 추천한다.
서울 커피앤 티 페어 다녀왔다.
사전 예약하면 공짜인데 현장예매로 1만원을 내야 했다.
커피를 좋아하고 시음할 수 있어서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목요일(10/29) 부터 금요일(11/1)까지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한번 가보길 바란다.
코로나로 인해 하나의 층이 줄어서 예정과 다르게 큰 행사는 아니다.
축소되어서 속상했지만 나는 여기서 꿀템을 두 개 획득했다.
이야기는 뒤에 가서 하겠다.
좀더 큰 행사는 다음 주 목요일부터 코엑스에서 진행한다고 한다.
커피 박람회를 가기 전에 허기져서
근처에 있는 라멘집에 들렸다. 허기지니 힘도 없고
날카로워진다.
먹은 장소는 양재 시민의 숲, 라멘과 돈카츠다.
양이 어마 어마 했다.
탄탄멘, 돈코츠 라면, 차슈덮밥을 남자 셋이서 먹었는데
라면만 시켜도 배가 부를 정도였다.
원래 라면만 먹으면 아주 조금 아쉬움이 있는데
양이 이렇게 많은 라멘집은 처음이었다.
같이 간 후배도 처음이라고 한다.
로스트 커피 밀크티를 구입했다. 2개 15000원이었다.
시음할 수 있어서 먹어봤는데 기가 막히게 맛있었다.
오버하지마! 오버가 아니라 진짜 맛있었어.
시음 하는데 밀크티 맛이 입안에 쫘악 번졌다.
바닐라도 있었지만 사람들이 있어서 밀크티만 먹었다.
바닐라도 분명 맛있으리라 확신한다.
맛있어서 샀다. 2개 만오천원 했다.
네이버에서 코스트 커피 밀크티를 검색해보면 구입할 수 있다.
밀크티를 싫어한다면 모를까 좋아한다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 두 번째로 추천해주고 싶은 것은 사랑청이다.
절대 후원받은거 1도 없다.
현장에서 시음해보고 우리는 덥썩 3개를 물어왔다.
2만원 / 17000원 / 15000원
이게 바로 과일청이지! 시럽 같은거 하나 넣지 않았는데도
입안에서 과일 향기와 맛과 건더기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내는데
정말 맛있었다. 누구나 좋아할 것 같았다.
선물하면 정말 좋아할 것 같았다.
커피 박람회 갔는데 코로나로 인해 축소되어서 아쉬움이 컸는데
과일청이 너무 맛있어서 1도 후회가 없었다.
지갑은 가벼워지만 득템이다.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두둥탁!
그림이 아닙니다. 똥손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가을냄새 물씬 나지 않습니까? 똥손인데 이 정도라면 금손이 찍는다면
어떨까요? 누구나 서 있으면 작품이 됩니다.
돈도 받지 않습니다. 공짜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준 선물입니다.
울긋 불긋 예쁜 자연을 느끼고 싶은데 사람 많은 곳은 부담되고 멀리 가기는 싫고
걷기는 귀찮고. 하지만 가을에 집에 있기는 싫고
편하게 걸으면서
자연도 느끼면서
쉬면서 가을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양재 시민의 숲에 꼭 가보세요.
지금이 절정입니다.
지금이 똥손도 금손으로 만들어주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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