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 버스를 탔다. 사람이 없어 마치 어디론가 떠나는 것만 같다. 서울은 교통수단이 잘 되어 있어서 좋다. 지하철과 버스를 타면 어디든 쉽게 갈 수 있다. 출퇴근 시간 제외하면.역시 새벽에 지하철 타기 전 찍어봤다. 사람 없는 지하철은 새벽에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아침일찍 회사 가시는 분들도 많다. 부지런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게 씁쓸하면서도 젊을 때는 치열하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군침이 절로 난다. 돌솥 낙지 비빔밥이다. 가격은 7천원. 통통한 낙지와 풍성한 야채들이 들어가 있다. 허할 때 먹으면 좋다.쌈 싸먹고 싶다. 매콤함이 사진만으로 보이지 않은가?쓰삭 쓰삭 비벼서 먹었다.길을 걷가가 마귀녀석을 봤다. 자기가 길 한복판에 있다는 사실을, 누군가의 발에 밟히기 좋다는 것을, 자전거 하나 지나가면 한방에 끝난다는 것을 아직 모르는 것 같다. 사마귀 색이 특공대 같다. 찐한 갈색은 잘 못본 것 같다. 작지만 강해 보인다.운동 하고 싶어라기 보다 살기 위해 올라야 한다. 한계단 한 계단 오를 때마다 수명오 오른다. 그러나 인간의 호흡은 하나님께 있다.이번에 구입한 고프로9 만족스럽다. 셀피 스크린이 다했다. 다른 기능보다 셀파가 되기에 어느 정도 구도를 잡을 수 있다.
일반 시민의 위엄
깨진 병을 들고 경찰과 대치중이던 여자에게서 병을 빼앗고 쿨하게 갈길 가시는 아저씨...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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