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역]화목순대국 광화문1호점ㅣ최애 순대국밥집

신앙2020. 11. 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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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순대국밥 

탑5 안에 드는 순대국밥 집이다. 

옆에 처음 온 여성분이 "정말 맛있다." "정말 맛있다." 라고 말했다.



점심이 되면 긴 줄로 서 있다. 

지금은 브레이크 타임이기에 불이 꺼져있다. 

점심 이후 브레이크 타임이다

5시 30분에 오픈한다. 


겨울이 오려나 제법 쌀쌀해 졌다. 

몸도 춥고 마음이 허할 때는 

뜨끈한 순대국밥 한 그릇 괜찮잖아.


사람들로 바글 바글거리는데 나는 브레이크타임 이후 바로 오픈하자 마자 바로 들어갔다. 

저녁 이후 사람들이 밀려올 것을 알기 때문이다. 

좋다. 이 맛있는 것을 혼자 먹을 수 있다니.

설렌다. 설레. 왜냐면 집이 한강 아래에 있기 때문에 

광화문역까지 오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동네 옆에 있었으면 매일 먹었을 텐데 말이다. 

참고로 주문하기 전에 순대만 먹을 것인가. 공기밥을 따로 먹을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다. 

양을 많이 달라고 하면 더 준다. 


아 어제 먹었는데도 또 먹고 싶어진다. 

뭘 특별한게 있는건 아닌데 국밥과 국밥 안에 있는 묘한 내장 맛이 

아주 기가막히게 우려나온다. 순대뽕 맞아서 그런가 사진만 봐도 

맛이 입안에서 멤돈다. 그만큼 나의 최애 순대국밥이다. 

또 옆에 회사원들이 앉았는데 

여성분이 하는 말이 "정말 맛있다"를 3연타 하셨다. 

속으로 웃으면서 오늘 처음 와봤는가보다 라고 생각했다.

당신도 순대뽕 맛으면 자주 올 것이다.


화목순대 메뉴

나는 순대국밥 8천원 먹었다


사진에 잘 보이지 않지만 고기다 고기. 

실하다. 실해. 옆에 있는 새우젓과 같이 먹었다. 


이게 순대국밥 안에서 아주 묘한 맛을 낸다. 

묘하다는게 이상하다는게 아니라 국밥 안에 잘 어울려져 

맛을 낸다는 것이다. 

원래 순대국밥안에서 고기 냄새 나면 싫다.

그런데 여기는 싫은 냄새가 아니라 아주 적절한 맛있는 맛을 낸다. 

그냥 먹어봐야 한다. 하하.


내돈내산이다

맛 ★★★★

가격 ★★☆

청결/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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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osted by 자취생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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