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역]화목순대국 광화문1호점ㅣ최애 순대국밥집
서울 순대국밥
탑5 안에 드는 순대국밥 집이다.
옆에 처음 온 여성분이 "정말 맛있다." "정말 맛있다." 라고 말했다.
점심이 되면 긴 줄로 서 있다.
지금은 브레이크 타임이기에 불이 꺼져있다.
점심 이후 브레이크 타임이다
5시 30분에 오픈한다.
겨울이 오려나 제법 쌀쌀해 졌다.
몸도 춥고 마음이 허할 때는
뜨끈한 순대국밥 한 그릇 괜찮잖아.
사람들로 바글 바글거리는데 나는 브레이크타임 이후 바로 오픈하자 마자 바로 들어갔다.
저녁 이후 사람들이 밀려올 것을 알기 때문이다.
좋다. 이 맛있는 것을 혼자 먹을 수 있다니.
설렌다. 설레. 왜냐면 집이 한강 아래에 있기 때문에
광화문역까지 오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동네 옆에 있었으면 매일 먹었을 텐데 말이다.
참고로 주문하기 전에 순대만 먹을 것인가. 공기밥을 따로 먹을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다.
양을 많이 달라고 하면 더 준다.
아 어제 먹었는데도 또 먹고 싶어진다.
뭘 특별한게 있는건 아닌데 국밥과 국밥 안에 있는 묘한 내장 맛이
아주 기가막히게 우려나온다. 순대뽕 맞아서 그런가 사진만 봐도
맛이 입안에서 멤돈다. 그만큼 나의 최애 순대국밥이다.
또 옆에 회사원들이 앉았는데
여성분이 하는 말이 "정말 맛있다"를 3연타 하셨다.
속으로 웃으면서 오늘 처음 와봤는가보다 라고 생각했다.
당신도 순대뽕 맛으면 자주 올 것이다.
화목순대 메뉴
나는 순대국밥 8천원 먹었다
사진에 잘 보이지 않지만 고기다 고기.
실하다. 실해. 옆에 있는 새우젓과 같이 먹었다.
이게 순대국밥 안에서 아주 묘한 맛을 낸다.
묘하다는게 이상하다는게 아니라 국밥 안에 잘 어울려져
맛을 낸다는 것이다.
원래 순대국밥안에서 고기 냄새 나면 싫다.
그런데 여기는 싫은 냄새가 아니라 아주 적절한 맛있는 맛을 낸다.
그냥 먹어봐야 한다. 하하.
내돈내산이다
맛 ★★★★
가격 ★★☆
청결/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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